이낙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막걸리 회동…“나라·민주당 걱정”

입력 2023-07-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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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자신의 사저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 전 총리 부인 김숙희 씨, 윤영찬 의원과 막걸리를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출처=이 전 대표 페이스북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막걸리 회동을 가졌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이 전 대표는 ‘귀국 신고’ 행보의 일환으로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표 아내 김숙희 여사와 윤영찬 의원도 동행했다.

이날 오후 이 전 대표는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자택에서 문 전 대통령과 40분쯤 환담하고 자택 앞 식당에서 1시간 20분가량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을 했다. 만찬주는 ‘금정산성 막걸리’로 문 전 대통령이 막걸리 애호가인 이 전 대표를 위해 마련했다.

이 전 대표는 만찬 뒤 기자들과 만나 “(막걸리를) 5병이나 마셨다. 아주 구체적인 말씀까진 없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당부한 게 있었냐는 물음엔 “있었지만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께 귀국 보고를 드렸다. 문 대통령께서 사저 아래 작은 식당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주셨다. 문 전 대통령님과는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이 전 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영숙 여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 전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사저로 향해 권 여사와 환담했다. 이 전 대표는 환담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여사에게)안부를 여쭸고 옛날이야기,특히 노무현정부 시절의 이런저런 추억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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