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

입력 2023-07-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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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5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조치에 따라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4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변동 없는 3245.3, 선전 종합지수는 0.4% 오른 2068.8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갈륨 제품 8개와 게르마늄 제품 6개에 대한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갈륨은 반도체 집적회로, 발광다이오드, 태양광 패널 제조에 사용되고, 게르마늄은 광섬유와 적외선 카메라 렌즈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이라며 “이는 미국 대중국 반도체 제재에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 증시는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조치에 따라 반도체 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방중을 앞두고 미·중 관계가 다시 경색될 조짐을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의 비전 프로 감산 루머가 중국 내에 확산하자 럭스셰어와, 보존 프리시전 등 주요 납품사들이 감산 통지를 받지 못했다거나 고객사 내용 공개는 어렵다는 등 다양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졋다.

중국 제일재경에 따르면, 미국 모더나는 빠르면 5일 첫 중국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10억 달러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텐센트는 인공지능(AI) 모델 러닝용 데이터 풀인 ‘텐센트 클라우드 벡터 DB’를 공개했다. 해당 풀은 8월 텐센트 클라우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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