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서 ‘항균 마케팅’

입력 2009-05-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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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알러지케어’ 드럼세탁기 출시와 함께 세계적인 항균전문 브랜드 ‘데톨(Dettol)’과 손잡고 ‘항균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5월 들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31개 도시의 2000여 개 유통매장에서 LG전자 ‘알러지케어’ 드럼세탁기와 ‘데톨’ 항균제품을 함께 전시를 시작했다.

또 LG드럼세탁기 구입고객에게 150위엔(元) 상당(한화 약 2만7000원)의 데톨 세탁물 전용 항균세제 패키지를 증정한다.

‘데톨’은 영국 생활용품 업체 ‘레킷 벤키저’의 항균브랜드로,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세척제, 소독제 등 가정용 관리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LG전자 중국 가전 영업팀장 정우성 상무는 “최근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LG전자는 친환경 제품 기능개발 및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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