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임박…“사인만 남았다”

입력 2023-07-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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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뉴시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 공식 발표는 늦어도 10일 전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은 이미 PSG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고, 마요르카와 PSG 사이의 구두 합의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강인의 PSG 이적에 대해 모든 관계자가 거래가 곧 완료될 것이란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양측은) 최종 서명만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PSG 이적 최대 걸림돌은 난항이 이어지던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 합의점을 찾았다고 전한만큼, 이강인의 이적은 사인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강인은 2022-2023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3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뛰어난 드리블 및 패스 능력을 선보였고 유럽의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뉴캐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했지만 최종 행선지는 ‘파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와 이강인은 2025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바이아웃(방출 허용) 금액은 2500만유로(약 36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한 뒤 이강인을 포함한 새로운 선수들의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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