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다음달 5일 가처분 소송 첫 심문기일

입력 2023-06-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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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법원이 다음 달 5일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새나, 키나, 아란, 시오는 28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멤버 4인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명하지 않은 정산과 활동이 어려운 멤버의 건강 상태에도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활동을 강행했다며 소속사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어트랙트는 히트곡 ‘큐피드’를 만든 음악 프로듀서 안성일 씨가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영입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최고 17위·14주 연속 진입에 이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13주 연속 자리매김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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