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쓸것들’ 근수저 김민경, 피지컬:100 출연진과 만났다

입력 2023-06-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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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에브리원
개그우먼이자 운동인이 되어버린 김민경이 ‘피지컬:100’ 출연진과 힘을 겨룬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볼룸홀에서 AXN·Kstar·MBC에브리원에서 새 예능 ‘몸쓸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자 김민경,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과 황교순PD가 참석했다.

연예계 대표 ‘근수저’ 김민경과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100’ 조진형, 마선호, 남경진, 장은실이 출연하는 ‘몸쓸것들: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 은 오직 ‘몸’ 하나로 지구상에서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챌린지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황교순PD는 ‘몸쓸것들’ 기획 의도에 대해 “연예인들이 할 수 없는 미션들이 신선하겠단 생각으로 접근했다. 의외로 케미들이 너무 잘 맞아서 조합이 잘 짜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저는 어디에 속한 것이냐”고 묻자 황PD는 “지금은 국가대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몸쓸것들’ 출연하게 된 이유로 김민경은 “나는 처음에 이 프로 제안을 받았을 때 MC라고 듣고 왔다. 마이크 들고 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첫 미팅 때 운동을 한다고 들었다”라며 “내가 어떻게 이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첫 녹화를 해보고 ‘해볼 만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케미가 너무 좋고 착한 동생들이어서 촬영은 힘들지만 항상 웃으면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나한테도 ‘피지컬:100’에 나가보면 어떻겠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이들이 ‘몸쓸것들’이 더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PD는 “김민경이 거의 모든 경기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몸쓸것들’은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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