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1400선을 중심으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6.58포인트(-0.47%) 떨어진 1394.53을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미 증시가 19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로 소폭 조정을 받았으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다.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160억원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5억원, 355억원 사들이고 있다. 투신 역시 2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이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2.97포인트(-0.58%) 떨어진 510.98를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억원, 23억원 사들이며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권이 각각 22억원, 55억원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10원 내린 12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