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관측사상 처음 연이틀 40도…9년 만에 적색경보

입력 2023-06-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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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낮 한때 중국 수도 베이징의 기온이 9년 만에 40도를 넘겼다. 지무(極目)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의 대표 기온을 측정하는 베이징난자오(南郊) 관상대에서 오후 1시25분(현지시간) 40.1도가 측정됐다. (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의 최고 기온이 관측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섭씨 40도를 넘겼다.

23일 연합뉴스는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양광망 보도를 인용해 베이징의 대표 기온을 측정하는 베이징난자오(南郊)관상대에서 이날 오후 1시36분(이하 현지시간) 기온 40도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전날 같은 난자오관상대의 수은주가 41.1도까지 올라간 데 이어 난자오관상대 관측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40도를 넘겼다고 양광망은 소개했다.

베이징 난자오관상대의 역대 최고 기온은 1999년 7월 24일의 41.9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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