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몸값 856억 원, 손흥민 제쳤다…아시아 선수 몸값 1위

입력 2023-06-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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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쥔 김민재가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022-2023 시즌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나폴리)의 몸값 추정치가 손흥민(토트넘)을 추월했다.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럽 사이트 트랜스마르크트의 추정치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5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뛰다 나폴리로 이적할 당시 1400만 유로였는데 1년 사이 4배 이상 몸값이 오른 셈이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나오는 김민재는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59위에 해당하는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중 1위다. 손흥민은 79위다.

2022-23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에 올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23일 독일 신문 빌트는 “김민재가 소셜 미디어에서 나폴리 소속을 지웠다”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측이 포르투칼에서 협상 중이라고도 전했다.

현재 김민재는 15일부터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있으며 7월 6일에 훈련을 마친다. 이후 김민재의 시즌 행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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