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8일 기업은행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높은 대출 성장률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지만 1분기 중소기업 대출 증가 증액분의 85%가 보증서 대출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위험성은 낮은 수준"이라며 "타행과는 달리 조선ㆍ건설ㆍ해운업종ㆍ대기업 등의 구조조정과 관련된 여신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에 향후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또 "최대의 장점은 마진이 안정되어 있다는 점"이라며 "1분기 마진이 하락했지만 타행 대비는 하락 폭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향후 마진 하락에 의한 실적의 불확실성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