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하반기 본격적 중국 VIP 회복 기대

입력 2023-06-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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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KB증권은 2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VIP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78억 원, 영업적자 11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트래픽 회복과 함께 카지노 순 매출액이 월 1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면서 “호텔 OCC 역시 60% 대로 상승하면서 영업적자폭을 크게 축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4~5월 합산 카지노 드롭액은 2294억 원, 테이블 홀드율은 9.4%로 지난 3월 제주공항에 중국 직항편이 개설된 이후 월 900억~1000억 원 수준의 드롭액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낮은 홀드율로 인해 카지노 매출액 성장률이 드롭액 성장률을 하회하고 있는데 홀드율은 향후 트래픽이 개선되고 모수가 증가하면 자연스레 평균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6월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2분기 카지노 순매출액은 330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호텔의 경우 판매 가능 객실이 증가하고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하면서 객실 매출액 217억 원을 전망하며 투숙객 증가와 함께 F&B 매출액도 증가하여 2분기 호텔 매출액은 303억 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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