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닛케이225, 美 증시 훈풍에 4.55% 급등

입력 2009-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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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뉴욕발 훈풍에 고무돼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7일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33(4.55%) 급등한 9,385.70에 마감했다.

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두려운 수준이 아닐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 출발했다.

세계 최대 카메라 메이커 캐논 8.3% 뛰었고 순익이 크게 개선된 무역업체 미쓰비시는 유가와 구리값 상승의 영향으로 7.5% 상승했다.

금융주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이 15.7% 급등했고 미즈호와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SMFG)은 12%씩 뛰었다.

MUFJ는 지난 회계연도 손실 전망치를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2천600억엔(미화 26억5천만달러)로 제시한 것이 호재가 됐다.

SMFG는 지난 주 씨티그룹의 증권사업부인 닛코코디얼증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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