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 "노출도 없이 야하다고"…6개월 출연 정지당해

입력 2023-06-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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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댄스가스 유랑단' 캡처)

가수 김완선이 전성기 시절 뜻밖의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한 사연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전남 광양으로 유랑을 떠나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은 ‘나의 가장 소중한 1위 곡’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는 5집 때 처음 1위를 했다”라고 밝히며 정작 히트곡 ‘리듬 속의 그 춤을’, ‘오늘 밤’ 등으로는 1등을 하지 못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완선은 “당시 1등은 노사연의 ‘만남’이었다”라고 설명했고, 엄정화는 “80년대는 댄스곡 하면 좀 가볍다고 생각했다”라고 동조했다.

이에 김완선은 “그때는 댄스 뮤직이라는 단어가 없었다. 또 ‘섹시하다’라는 말도 없었다. 그런 단어를 사람들이 쓰지 않을 때”라며 “사람들은 나를 표현할 때 ‘야하다’고 했다. 노출을 한 적이 없는 데도 야하다는 이유로 6개월 출연 정지를 당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정화는 “섹시하다는 이유로 출연 정지라는 대단하다”라고 놀라워했고 이효리는 “나도 그런 이유로 정지당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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