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신봉선-정준하, 눈물의 하차…유재석 "마음이 무겁다"

입력 2023-06-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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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놀면 뭐하니?' 캡처)

‘놀면 뭐하니?’ 2주간의 재정비를 알린 가운데, 정준하와 신봉선이 하차했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마지막 녹화 후 눈물로 인사를 건네는 정준하와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미션을 마친 뒤 유재석은 “한 가지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참 마음이 많이 무겁고 아프다. 그동안 우리와 함께해 준 미나(신봉선)와 준하 형이 오늘로 마지막 녹화를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먼저 신봉선은 “남아 있는 사람들도 마음 편했으면 좋겠고, 가는 우리도 마음 편하게 갔으면 좋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준하 역시 “우리는 가족이다. 행복하니까 걱정하지 마라. 가족이니까 필요할 땐 불러달라”라며 오히려 남아있는 멤버들을 다독여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던 ‘놀면 뭐하니?’는 최근 박창훈 PD와 정준하, 신봉선의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2주간의 재정비를 알렸다. 내달 1일 새롭게 돌아오는 ‘놀면 뭐하니?’는 새롭게 연출을 맡은 김진용, 장우성 PD의 지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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