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사랑꾼 남편의 면모…“이벤트보다 꾸준한 사랑이 더 중요해”

입력 2023-06-05 10: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20회에서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를 위해 막내 고우림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와 함께 경상북도 문경으로 떠난 보은 여행기가 그려졌다. 포레스텔라는 최초로 가족이 아닌 팀으로 등장해 문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부터 고우림이 준비한 여행을 즐겼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5주년 소회를 밝혔다. 고우림은 “그 사이에 장가도 갔다”라며 김연아와의 결혼을 언급하며 “형들은 내가 아내와 만날 때부터 연애 생활과 결혼 준비까지 비밀을 지켜주고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없었는데 결혼이라는 큰 이슈 이후 친근하게 바라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고우림은 이날 멤버들과의 저녁 식사를 위해 집에서 소금, 후추, 심지어 믹서기까지 챙겨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우림은 “유튜브 레시피를 통해 요리를 시작했는데 한 두 가지 하다 보니 음식 만들기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며 “제가 했던 것 중에 (김연아가) 감자전을 제일 좋아했다. 아내가 또 해달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고우림은 결혼 선배로서 지난달 결혼한 맏형 배두훈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는 “평소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 특별한 이벤트로 평소의 부족함을 만회하려 하기보다 평상시의 꾸준한 사랑이 더 중요하다”며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 보여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