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통일동산ㆍ하남풍산 보유토지 공급

입력 2009-05-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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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통일동산지구 연수시설, 공공ㆍ문화시설 및 하남풍산지구 주차장, 기타체육시설용지 등 총7필지 7만3000㎡를 원금보장형 판매조건인 토지리턴제 및 3년 무이자 할부 등 파격적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통일동산지구 연수시설 및 공공.문화시설용지는 원금보장형 조건부 계약인 토지리턴제와 3년 무이자 할부(6개월 간격, 6회 균등분할 납부) 조건으로 공급한다.

3년 무이자 할부의 경우 기존 조건 대비 약 9% 할인효과가 있으며 약정일보다 먼저 납부할 경우 원금을 더 할인(할인율 7%)받을 수 있다.

토지리턴제는 계약 후 2년 이내에 매수자가 토지리턴을 원할 경우 언제든지 조건 없이 계약금을 포함한 납부금액 전액을 환불해 주는 방식이다.

환불할 때 이자는 가산하지 않고 수납받은 원리금만 반환해 준다. 매수자의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시행자가 충분한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해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수시설용지는 3.3㎡당 130만원, 공공ㆍ문화시설용지는 3.3㎡당 150만~230만원선에 공급된다.

단 통일동산지구는 계약체결 및 명의변경 시 토지거래허가를 얻어야 하며, 수도권(성장관리권역)에서 연수시설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거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한다.

하남풍산지구 주차장 2필지, 기타체육시설 1필지는 3년 무이자 할부(6개월 간격, 6회 균등분할 납부), 선납할인(할인율 7%) 조건에, 주차장용지는 3.3㎡당 600만원선, 기타체육시설용지는 3.3㎡당 1200만원선으로 공급한다.

특히 주차장용지는 주차전용건축물을 건축할 경우 연면적의 30%이내에서 근린생활시설로도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관심을 모은다. 기타체육시설용지는 하남풍산지구내 유일한 체육시설용지로 골프연습장 및 각종 체육시설과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토지매입을 희망하는 일반실수요자이면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5일과 26일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역본부 판매팀(02-550-7132, 7143, 7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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