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여행업계 회복세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적자

입력 2023-05-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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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야놀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야놀자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3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9억 9859만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 매각 비용과 이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은 56% 성장해 284억 원을 기록하고, 주력 자회사들이 성장해 적자 폭이 줄었지만 전체 영업이익 적자를 상쇄할 만큼의 효과는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해외 매출 증가와 및 레저 등 비숙박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한 822억 원, 조정 EBITDA는 111억 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6% 성장한 284억 원이다. 인터파크의 경우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 활성화에 따라 투어 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4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인터파크, 야놀자클라우드 등 주요 멤버사의 본격적인 성장과 GGT(Go Global Travel) 인수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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