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시아 재단, 메인넷 통합과 함께 가상자산 ‘링크(LN)’→‘핀시아(FNSA)’로 변경

입력 2023-05-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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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시아 재단, 2세대 메인넷 ‘다프네’와 3세대 메인넷 ‘핀시아’ 통합 완료
구성원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도입을 위해 메인넷 통합
가상자산 ‘링크(LN)’의 이름 및 티커(종목코드)도 ‘핀시아(FNSA)’로 변경

▲핀시아 재단이 2세대 메인넷 '다프네'와 3세대 메인넷 '핀시아'를 통합하고, 가상자산 '링크(LN)'를 '핀시아(FNSA)'로 변경했다. (사진제공=핀시아 재단)

핀시아 재단이 ’라인 블록체인’에서 이어 받은 2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다프네(Daphne)’와 3세대 메인넷 ‘핀시아(Finschia)’를 통합하고, 가상자산 ‘링크(LN)’의 이름을 ‘핀시아(FNSA)’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메인넷 통합은 다양한 선도 기업들이 직접 생태계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핀시아 거버넌스 2.0(Finschia Governance)’ 도입을 위해 진행됐다. 새로운 체제는 연내 출범 예정이다.

재단은 통합을 통해 가상자산 핀시아(FNSA)와 다프네에서 발행되던 토큰 및 NFT(대체불가토큰)을 모두 핀시아에서 운용한다. 또한 이번 메인넷 통합과 함께 가상자산 ‘링크(LN)’의 이름과 티커(종목코드) 역시 ‘핀시아(FNSA)’로 변경된다.

2세대 메인넷 다프네에 저장된 데이터는 핀시아로 통합되고, 기존 핀시아 메인넷의 가상자산 내역은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사용자는 ‘토큰 이코노미 2.0’ 정책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핀시아 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지급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데이터 이동을 돕는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해 외부 개발사의 핀시아 생태계 합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수 핀시아 재단 이사장은 “통합된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해 보다 더 안정적이고 투명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핀시아’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웹3 대중화 중심의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글로벌 웹3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재단은 전 세계 웹3 사용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토큰 모델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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