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울 도심서 31일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입력 2023-05-30 14:36수정 2023-05-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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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일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31일 도심 일대에서 1만여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일부 도로가 통제돼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31일 서대문역, 고용노동청, 삼각지역, 서울대병원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사전집회 후 오후 2시 30분부터 세종대로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오후 4시부터는 세종교차로에서 시청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서울경찰청은 세종교차로에서 시청교차로 사이 가변차로를 운영하며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하고 입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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