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영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의 2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 된다"며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42% 늘어나고 영업손익도 전년 동기 25억원 적자에서 43억원 흑자로 반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는 하나투어와 동일한 수익모델을 가진 업계 2위의 아웃바운드 여행사"라며 "하나투어와 비슷한 펀더멘탈이라는 점에서 이익개선 모멘텀을 반영하면 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 순이익이 급감했고 2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3% 가량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유류할증료 폐지, 환율 변동성 축소 등으로 패키지 부문의 마진을 확보하고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5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