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93.72포인트(2.16%) 올라간 4336.94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49.42포인트(1.02%) 떨어진 4853.0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전일보다 12.97포인트(0.04%) 내려간 3225.0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 휴장했던 영국 증시는 전날 스탠더드 차터드(SC)가 사상최대 분기순익을 발표하고 전망도 상향 조정하면서 은행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C가 8.5% 급등한 것을 비롯해 HSBC 7.4%, 바클레이스 6.8%,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9.1% 등 은행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전날 2%의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기업 실적악화로 인해 급락을 거듭하다가 약세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