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두번째 추정환자 확진 판명

사람 간 첫 2차 감염 확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질병관리본부 정밀 조사결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추정환자 2명 중 1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지난 5월 1일 격리되었던 2번째 추정환자 (여/44세)는 세포배양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염기서열이 확인되어 5월 5일 확진환자로 결정됐다. 확진된 환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해 6일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2차 감염이 현실화됐지만 내국인끼리의 감염 우려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지역사회에 2차 감염이 일어나기 전 격리됐으므로 이들로 인한 추가적 2차 감염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6일 현재까지 확진환자 2명, 추정환자 1명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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