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등 7곳 정보 …기업용·소비자용 인증정보 나눠서 제공
▲국가기술표준원 (이투데이DB)
국내 다수 인증기관의 시험인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30일 개시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 7곳의 시험 인증 정보을 통합 플랫폼((https://www.bigdata-tic.kr)에서 이날부터 서비스한다.
인증 정보는 기업을 위한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소비자를 위한 ‘인증정보 QR 서비스(CertiShot)’로 나눠 제공한다.
VaroTIC기업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각 시험기관의 데이터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 기업이 자신의 제품시험 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하여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CertiShot는 소비자가 모바일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해 제품의 인증정보뿐만 아니라 제품의 상세정보, 사용설명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플랫폼 참여 시험기관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데이터 유통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등 소비자·기업 관점에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