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분야 기술 창업 방안 논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24일 경기 성남 본원에서 유연하고 도전적인 원내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새로운 창업지원 플랫폼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FROM SCRATCH 2023’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과 신시장을 연계하고 창업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형 창업지원 제도를 고도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소통을 위해 타운홀 미팅 형태로 진행됐다.
연구원 창업기업인 테라온·스핀텍·바이온에버 및 국내 스타트 업 액셀러레이터(투자전문기관)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딥테크(첨단기술) 분야 기술창업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KETI는 첨단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 주체들이 집약된 성남(판교), 서울(상암·양재), 부천 등에 주요 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있어 창업 협력을 위한 접근성이 우수하며 딥테크 분야 연구성과가 상용화 단계에 근접해, 향후 연구원 창업 촉진을 통한 기술 사업화 성과를 지속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희동 KETI원장은 “KETI가 보유한 전자·IT 분야 첨단 기술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창업 요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MZ 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구원의 자유로운 창업 의식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수의 딥테크 혁신기업을 배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