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2일 오후 9시 45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추계예술대 인근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주변 주택과 상가 450여 곳의 물 공급이 끊겼다. 물이 차오르고 도로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면서 인근 도로도 통제됐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땅속에 매설됐던 상수도관을 보수하기 위해 지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연결 부위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관은 23일 오전 중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