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탄소감축 미래기술 발굴…美 ‘아웃포스트’ 신규 법인 설립

입력 2023-05-21 09:25수정 2023-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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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파운드리 본사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미래기술 발굴을 위해 미국에 신규 법인 ‘SK이노베이션 아웃포스트 코퍼레이션’을 설립했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올해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SK이노베이션 아웃포스트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탄소에서 친환경으로) 전략을 위한 미국 내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이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전문가와 협업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를 법인화한 것이다. 대학,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외부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을 연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아웃포스트 설립으로 미국에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합성원유(e-fuel), 폐기물 가스화, 윤활유 액침냉각 열관리 등 친환경 에너지, 리사이클 분야 투자 및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아웃포스트는 혁신 기업과 학계가 밀집한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마운틴뷰, 쿠퍼티노 등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 기업과의 기술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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