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이 지난해 9월 강남 N타워 신축공사 설계 계약에 이어 감리용역 계약까지 따냈다.
희림은 4일 엠케이에스 개런티(MKSG)와 14억6300만원 규모의 강남 N타워 신축공사 공사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KSG는 SK건설 자회사인 SK DND가 출자한 유한회사로 최근 SK 계열사로 추가됐다.
N타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대지면적 3151㎡, 연면적 4만5353㎡로 지하6층·지상20층 규모의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로 건축될 예정이다.
희림은 강남 N타워가 세워질 곳이 강남의 중심부로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이 교차하는 환승역과 연결돼 있는 것을 활용, 기존 대중교통과 연결 및 옥외 공개공지를 통해 저층부의 인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지역의 비전과 중심성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역동적 이미지를 담도록 입면에 사선을 도입해 하늘로 상승하는 에너지 흐름과 도시의 등대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원경의 조망권이 우수해 북쪽으로는 한강, 남산 등이 가시권에 있고 남쪽으로는 초고층 도심주거와업무지역 등을 접할 수 있어 다양한 도시경관 조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