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류승범은 1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아내와 첫 만남을 공개한다. 그는 “서핑을 배워보고 싶어서 발리에서 지냈다. 해가 질 때 서핑을 끝내고 나오는데 바위에서 관광객들이 선셋을 구경하더라. 거기서 아내를 보고 막 심장이 뛰었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제가 그런 경험이 처음인데 말을 못 걸었다. 원래 호감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편”이라며 “심장은 뛰고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데 발이 안 움직였다”고 했다.
이어 “그때 다행히 아는 분이 서핑을 끝내고 나오셨다. 그분을 붙잡고 ‘형 나 좀 도와줘. 저분이랑 꼭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은데..’라고 부탁했다. 제가 간절하게 도움을 청하니까 그분이 가서 자리를 만들어줬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