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컬렉터’ 주목…서울옥션,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3-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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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옥션
서울옥션은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기획경매 ‘인 더 가든(In The Garden)’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 컬렉터들이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새로운 작가를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서울옥션은 아트 컬렉팅에 막 입문한 초보 컬렉터도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종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 더 가든 경매는 ‘정원’을 주제로 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가치를 재발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조이스 진, 정인혜, 이마리아 등 젊은 작가들이 저마다의 관점으로 해석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살펴보고 감상자 마음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와 이야기를 향유할 수 있게 했다.

경매와 연계된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은 20일 오후 1시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1층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옥션 정태희 경매사가 일일 도슨트로 나서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을 참가자들과 함께 보고 초보 컬렉터를 위한 아트 컬렉팅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옥션 공식 블로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시지를 통해 공유된 링크 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이번 경매엔 상상 속 동물부터 동양적 산수까지 정원을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주로 출품됐다”며 “작품 감상과 아트 컬렉팅에 도움이 되는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된 만큼 이번 경매가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컬렉터의 취향과 관점을 담은 공간으로서 정원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옥션 5월 온라인 기획경매 인 더 가든의 프리뷰 전시는 19~24일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경매 당일인 24일은 오후 2시까지 진행)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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