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특구재단, 기술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맞손

입력 2023-05-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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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왼쪽 다섯번째부터)과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15일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 기업들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KIAT는 특구재단과 15일 대전에서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소 기업 등 우수 기술 기반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 단위의 기술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KIAT는 기술이전법에 근거한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산업기술정책펀드, 민간투자와 연계한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공R&D연구성과의 기술이전 촉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구재단은 지역 내 대학과 연구소,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과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5개 특구와 14개 강·소 특구를 지정하는 등 전국 단위의 거점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KIAT가 보유한 기업지원 역량과 진흥재단의 전국단위 거점운영 노하우가 연결되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두 기관은 공동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의 사업화 유동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KIAT가 보유한 민간 기술거래기관 네트워크와 특구재단의 전국 단위 거점을 연계해 우수한 공공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확산하기로 했다. 지역별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기술이전 수요를 발굴해 민간 기술이전 전문기관들과 연결함으로써, 기술이전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관 전문기관들이 힘을 합치는 함께 달리기가 가능해졌다”며 “기술사업화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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