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여지 높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하락한 가동률이 4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5~6월 가동률은 80% 후반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낮은 원자재 가격이 반영될 2분기 이후 동사의 영업이익도 두 자리수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익 모멘텀 회복에 대한 확신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하기엔 턴어라운드 강도가 약하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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