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대성미생물, 구제역 발생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3-05-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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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평화산업, 태영건설우 등 2개다.

이아이디, 대표이사 횡령에 '하한가' 직행

(출처=한국거래소)

평화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급등한 178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평화산업은 차량 부품의 경량화 재질 고신율 알루미늄 브라켓 개발에 성공했다. 전기차 경량화 움직임에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태영건설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5% 오른 7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반면 이아이디(-30.0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아이디는 김성규 대표이사에 대해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체납처분면탈에 관한 조세범처벌법위반, 특정가중범죄처벌등에 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영장 청구가 발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4년 만의 구제역에 대성미생물 등 관련주 급등세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성미생물, 크리스탈신소재, 모비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성미생물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해 종가 1만2790원에 장을 마쳤다.

충북 청주시 3곳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동물의약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모비스는 전일 대비 29.93% 상승한 2865원을 기록했다.

앞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투자한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전기공급계약을 맺으면서, 핵융합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비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신소재(29.93%)은 고품질 그래핀 용액 개발 성공 소식에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썼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테라사이언스, 이엠앤아이 등 2개다.

테라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0% 급락한 26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테라사이언스는 1회차 교환사채 발행에 따라 자기주식 615만6875주를 10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대상자는 제이비제이파트너스이며, 확보한 현금 약 148억 원은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엠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떨어진 316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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