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대한항공과 제휴하여 일본인 관광객 대상으로 환전시 환율 우대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8월말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내용은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일본에서 출발한 국제선 탑승권을 소지한 일본인 관광객이 일본 출발후 7일 이내에 일본엔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경우 전 지점에서 환전 수수료 5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한공 일본지역 홈페이지에 등재된 기념품 교환권을 소지하고, 외환은행 명동지역 지점인 본점 영업부, 명동지점, 소공동지점을 방문하여 10만엔 이상 환전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전통문양 책갈피'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5월초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들은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 환율 우대 받을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