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배다해 스킨십 연기에 이장원 동공지진 “꼭 해야 해?”

입력 2023-05-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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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이장원이 배다해의 스킨십 연기에 질투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내 배다해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이장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원은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배다해 외조에 나섰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대본을 살펴보다 남자 배우와의 스킨십 장면을 보게 됐다.

배다해의 상대역 연습을 자처한 이장원은 대본에 나온 스킨십을 살펴보며 “꼭 포옹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배다해의 상대역은 엑소의 수호, 김희재 등으로 이들과 가벼운 포옹신이 있었다. 배다해는 “그냥 누나랑 동생이랑 노는 느낌이다”라고 신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지만, 이장원은 “어떻게 연기하는지, 손이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라고 질투했다.

이장원은 배다해를 위한 내조로 다양한 조공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뒤에서 실제 매니저처럼 자상하게 챙겼다. 하지만 배다해가 행여 다른 배우들과 스킨십이라도 할까 봐 전전긍긍했다. 거기다 상대방 배우의 무릎에 앉는 신까지 추가되자 이장원은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 모습을 보고 “사람이 못나 보인다”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데 저 상황이 기분 좋을 일도 없다. 만약 나라도 유쾌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이장원의 편을 들었다. 또한, 박군도 본인의 상황이라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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