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주스 먹을래? 수박주스 마실래?…커피점 여름 신메뉴 출시 분주

입력 2023-05-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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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벅스)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커피업계가 무더위를 잡는 신메뉴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달 초부터 7월 10일까지 ‘SUMMER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리프레셔와 블렌디드 음료 및 피크닉에 어울리는 신규 푸드와 MD 상품 등 여름 여행과 휴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와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새로운 스타벅스 리프레셔 음료 2종을 포함한 총 4종이다.

마젠타(분홍빛, 보랏빛을 띤 빨간색) 색상의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망고 용과의 시원한 비주얼에 레모네이드의 상큼함이 더해진 맛이 특징이다.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를 더해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바닐라 빈 푸딩 블렌디드 위드 콜드 브루’와 ‘라이트 키위 라임 블렌디드’도 함께 출시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을 맞아 빙수와 파르페 등 6종을 내놨다. 신메뉴 베리 크럼블 케이크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을 갈아 만든 케이크 속에 상큼한 베리를 넣고 상단에는 아몬드 쿠키를 듬뿍 올린 후 치즈 케이크를 얹은 제품이다. 애플 망고 케이크 빙수는 애플망고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얹고 치즈 케이크를 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을 자랑한다. 아울러 우유 얼음 위로 국내산 팥을 듬뿍 올린 클래식 빙수도 선보인다.

(사진제공=SPC)

SPC던킨은 여름을 맞아 ‘키위 쿨라타’를 리뉴얼 출시했다. ‘키위 쿨라타’는 2007년 출시돼 오랫동안 사랑받은 쿨라타 중 하나로, 던킨은 그동안의 인기와 칼로리가 높지 않은 제품을 찾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대체당인 몽크프루트(monk fruit, 나한과)를 사용했다. 1회 제공량(1잔, 400g) 기준 190kcal로 던킨의 쿨라타 제품 중 칼로리가 가장 낮다.

메가커피는 무더운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누리는 기분을 담아 ‘트레벌 더 서머’ 콘셉트로 수박을 활용한 음료 2종과 코코넛 커피 스무디,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 첨벙첨벙 간식꾸러미 등을 내놨다.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인 수박주스는 2023년 새롭게 리뉴얼했다. 달달하고 시원한 수박을 듬뿍 담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청량함을 선사한다.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는 동남아 해변을 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빽다방은 ‘아이스크러시 4종(파인애플, 오렌지, 멜론, 콜라)’을 새롭게 출시해 여름 메뉴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여름사냥’을 콘셉트로 한 ‘아이스크러시 4종’은 어린 시절 유원지 등에서 먹었던 추억의 음료인 슬러시를 빽다방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이번 신메뉴 외에도 매년 여름 시즌마다 사랑을 받는 시즌백 메뉴(완전수박주스, 블루캔디소다)를 재출시해 무더위에 지친 고객을 노린다.

(사진제공=메가커피)

드롭탑은 ‘Bring on the Fresh’를 콘셉트로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청량감을 채워주는 음료들로, 컬러풀한 비주얼까지 담아낸 과일 스무디 2종과 티 에이드 2종을 출시했다. △시원수박 스무디 △달달멜론 스무디 △머스캣 티 에이드 △피치 티 에이드 등으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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