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조세정책학회, '조세실무세미나' 17일 개최

입력 2023-05-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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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한국조세정책학회와 함께 ‘조세실무세미나’를 개최한다.

4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열리는 세미나 주제는 ‘바람직한 공동사업과세제도 운용방향-부동산개발 관련 세제를 중심으로’이며, 웨비나로 진행된다.

이동건 한밭대 교수가 첫 번째 발제를 통해 조세정책 측면에서 공동사업 과세제도 연구 필요성 및 관련한 조세쟁점, 외국사례 등을 살펴본다. 구체적으로 부동산개발 공동사업 관련 세제를 중심으로 공동사업자의 납세자 지위, 공동사업 현물출자에 따른 양도소득세, 취득세 과세실무, 공동사업 과세제도와 조특법상 동업기업 과세제도와의 관계, 외국사례 시사점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다.

공동사업기업 과세특례제도의 별도 신설 또는 동업기업과세제도와의 통합 등의 방안도 중·장기적 과제로 제시한다.

조항춘 회계사와 장지훈 회계사가 두 번째 발제를 통해 세무실무 측면에서 공동사업 과세제도 관련 조세문제를 짚는다.

구성원이 많은 대규모 공동사업체 납세이행 편의를 위해 공동사업자별로 신고하는 대신에 공동사업체가 일괄 신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부동산 개발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토지 등 현물출자의 양도소득세, 취득세 과세시기를 출자시점에서 수익실현시점으로 이연하는 방안을 내놓는다.

끝으로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고문, 이중교 연세대 교수,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박영모 삼일회계법인 전무, 남기권 진일회계법인 대표,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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