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기업 다우기술은 30일 잠정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44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2.1%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7%가 증가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경기악화로 인한 IT투자 위축으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모델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영업이익은 3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루션 사업부문은 하드웨어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이 축소됐으나, 기술지원과 컨설팅 등의 수익성 높은 서비스를 확대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개별 솔루션으로는 IT 비용절감과 그린컴퓨팅이 경기침체로 인한 화두로 떠올라 오픈소스소프트웨어와 가상화솔루션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또한, 서비스 사업부문은 인터넷문자메세지와 팩스 서비스인 뿌리오, 엔팩스 서비스가 전년에 비해 약 90%의 이익 향상을 보였으며, 키움증권의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SM 사업부문은 신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이어 갔다.
다우기술 김영훈 사장은 “앞으로도 각 부문별 사업모델의 수익성 향상과 신규사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외부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