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용돈'이 부모님께 최고 선물

입력 2009-04-30 11:59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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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부모님께 가장 해드리고 싶은 선물로 용돈이 1위를 차지했다.

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자사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78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5월 가정의 달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념일’로 어버이날이 78%(764명)로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린이날 10%(102명), 근로자의 날 7%(66명), 부부의 날 3%(30명), 스승의 날 1%(10명), 성년의 날 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이 5월 가정의 달 중 가장 중요한 기념일로 꼽히면서,‘어버이날 부모님께 꼭 해드리고 싶은 선물’로 용돈이 47%(462명)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건강검진 20%(198명), 취업소식 18%(180명), 보약 11%(106명), 혼인 혹은 출산 3%(1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바라는 소망’으로는 가족건강이 54%(526명)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금전적 여유 23%(222명), 승진 및 개인적 성공 11%(110명), 취업 9%(90명), 여가시간 3%(30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