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ASEAN+3·ADB 총회 참석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ASEAN+3 재무장관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5월 1일 출국한다.

30일 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3일 개최되는 한중일 ASEAN+3 재무장관회의에서 국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아시아 지역내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그는 역내 상호자금지원 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관련 주요쟁점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논의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ADB 연차총회에는 67개국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그리고 국제금융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하며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ADB의 역할과 이달 기존 5000억달러에서 15000억달러로 늘린 자본증액에 따른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ADB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ADB가 실시한 자본증액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ADB의 경기대응적 역할 강화를 촉구하고 경제개발경험 및 외환위기 당시의 부실자산 처리 경험을 아시아 각국과 적극 공유할 것을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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