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새로 끌고, 제로 탄산 밀었다” 롯데칠성음료, 1분기 매출 8.5%↑

입력 2023-05-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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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몸매 가꾸기 열풍에 제로 소주인‘처음처럼 새로’와 제로 탄산음료가 흥행하며 롯데칠성음료 매출을 끌어 올렸다.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535억 원)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9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0.7%(-4억 원) 줄었다.

음료 부문의 올해 1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423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331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0억 원으로 전년보다 8.7%(62억 원)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에 따른 제로 제품의 인기가 지속하면서 탄산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이 회사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탐스 등의 제로 상품을 팔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1인 가구 증가와 건강한 물에 대한 수요 확대로 생수 카테고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했으며, 에너지음료 또한 집중력 강화 외 운동 및 야외 활동 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마시는 소비자의 요구 증가로 매출이 38.5%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음료 부문은 확대되는 제로(zero) 트렌드에 지속해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향을 더한 ‘칠성사이다 제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건강 지향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체지방 감소를 위한 기능성 표시 식품의 ‘칸타타’ 신제품을 출시하고, 크니쁘니(어린이 유기농주스 ‘오가닉’ 브랜드의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건기식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롯데칠성은 주스 브랜드 ‘델몬트’의 당류 저감 및 패키지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으며, 페트병 경량화를 통한 친환경 패키지 개선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주류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별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135억 원) 증가한 2077억 원, 영업이익은 18.9%(-41억 원) 감소한 175억 원을 기록했다.

소주 카테고리 매출이 180억 원(26.9%), 청주 카테고리 매출이 58억 원(24.5%) 증가했지만, 맥주(-45억 원, -19.4%), 와인(-44억 원, -15.5%)은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에 출시한 청주 ‘별빛청하’, 3분기에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가정 시장 판매 감소 등에 의해 맥주와 와인의 매출이 줄었다.

롯데칠성 측은 “1분기에는 처음처럼 새로 640㎖ PET제품 출시, 신규 캠페인 실시 등 처음처럼 새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했으며,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맥주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연내 레몬진 제품군 확대, 프리미엄 증류주 및 하이볼 신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주 증류소 건축은 상반기 내 인허가를 획득한 후 3분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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