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복지부장관, "국가재난단계 현행 '주의' 유지할 것"

입력 2009-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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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30일 오전 9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SI와 관련해 정부의 국가재난단계를 '주의'로 현행 유지한다고 밝혔다.

당초 WHO가 29일(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전염병경보를 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복지부도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 장관은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향후 발생가능성을 유심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30일 오후 2시에 전국 16개 시도 보건과장, 보건소장들을 소집해 비상회의를 갖고 SI비상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재난단계 '경계'는 ▲ 해외 신종 전염병의 국내유입 후 타 지역으로의 전파 ▲ 국내 신종 전염병의 타 지역으로의 전파 ▲ 재출현 전염병의 타지역으로의 전파 ▲ 수인성 전염병의 타지역으로의 전파 등이 일어나는 것을 판단기준으로 내리게 된다.

이 때는 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제한적인 사람간 전파가 발생하고 ▲ 해외에서 일반인구 사이에 유행하는 상황으로 정부는 이에 대한 대비계획을 점검토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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