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조3000억 규모 '중기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 출시

입력 2023-04-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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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장기・저리 특별자금(7500억 원)', '사전구조조정 특별자금(1500억 원)', '설비투자 특별자금(4000억 원)'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장기・저리 특별자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년간 원금의 30%만 분할상환해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에게 10년 만기 장기대출 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추가 우대금리를 통해 이자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사전구조조정 특별자금'은 IBK와 보증기관의 구조조정 프로그램과 구조개선을 위한 신규자금 지원을 병행해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촉진한다. '설비투자 특별자금'은 기업의 신규 시설투자를 위한 보증부대출 지원 시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설비투자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보다 적시성 있고 신속한 정책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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