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무소속 정수성 후보 앞서
4.29 재보선 국회의원 재선거의 전주 덕진과 완산갑에서 '무소속연대'의 정동영, 신 건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각각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 최대 승부처인 인천 부평을에서는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울산 북구에서는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결과, 전주 덕진에서 정 후보는 72.3%의 득표율로 13.1%에 그친 민주당 김근식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겨 당선됐으며, 개표가 마감된 전주 완산갑에서 신 건 후보도 50.4%의 득표율로 32.3%인 민주당 이광철 후보를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가 마감된 인천 부평을에서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49.5%의 득표율로, 39.1%를 얻는데 그친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
울산에서는 진보신당의 조승수 후보가 49.2%의 지지를 얻어 41.37%를 얻은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율이 50% 남짓한 경주에서는 친박계열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48.8%로 34.9%인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