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5월 국고채 6058조원 발행

입력 2009-04-29 17:15수정 2009-04-29 17:17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경쟁입찰 방식으로 6조580억원어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다음달 국고채와 관련한 입찰일정은 ▲7일 3년물 1조7000억원 ▲12일 5년물 2조3580억원 ▲19일 10년물 1조3000억원 ▲26일 20년물 7000억원어치가 각각 발행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2116억원 한도내에서 낙찰금리로 물량을 우선 배정받는다.

국고채 프라이머리 딜러(PD)들에게는 각 PD별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추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각 PD의 비경쟁입찰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에서 당해 PD가 제출한 응찰금리중 낙찰금리 이하의 최고 응찰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5월에 실시되는 국고채 교환제도 실시계획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