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제 이어 SG증권 발 하한가 6종목...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 제외

입력 2023-04-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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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총 8종목이 하한가를 간데 이어 오늘도 이 중 6종목이 2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p(0.06%) 하락한 2521.8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 원, 17억 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552억 원 순매도 중이다.

24일 장이 시작되자마자 외국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에서 특정 9종목에 매도 폭탄을 쏟아부으면서 결국 8종목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선 선광, 하림지주,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늘도 일부 종목에서는 이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오늘은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를 제외한 6종목이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당국에선 “불공정거래와의 개연성이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기획조사국 쪽에서 관할할 것으로 안다”고 말하면서 추후 조사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60%), 운수장비(1.20%), 기계(0.98%), 보험(0.86%)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4.94%), 의료정밀(-1.13%), 철강금속(-0.85%)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1.56%), 현대모비스(1.29%), 삼성SDI(0.8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POSCO홀딩스(-1.38%), 포스코퓨처엠(-1.10%), LG화학(-0.5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9p(0.69%) 하락한 849.34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086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932억 원, 188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엠(1.34%), HLB(1.18%), 셀트리온헬스케어(0.44%) 등이 강세를, 천보(-8.52%), 포스코DX(-3.66%), 엘앤에프(-1.57%), 에코프로비엠(-1.48%)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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