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 전기 SUV ‘C11’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3-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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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11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벤투스 S1 에보3 ev’, 전기차 최적화 성능
한국타이어, 중국 시장서 입지 넓혀가는 중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SUV ‘C11’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사진은 립모터 C11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C11’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C11은 중국 CLTC 기준 최대 650km에 달하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로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 SUV다.

한국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C11에는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 규격이 공급된다. 이 타이어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핸들링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최고의 접지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고순도의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타이어 수명(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타이어 골격)와 신규 고강성 비드(타이어를 휠에 장착시키는 역할)까지 더해져 최고 수준의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뛰어난 성능을 무기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선택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스코다 ‘엔야크 iV’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 버즈’, ‘ID.4’ 등 ID. 패밀리 모델과 함께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C11에 앞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SUV 전기 모델 ‘ES6’, ‘EC6’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 ‘bZ4X’의 중국용 판매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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