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낸다”…승리, 소주병 흔들며 밝은 표정

입력 2023-04-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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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그레이스 타히르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의 근황 영상이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한 음식점에서 술을 흔들면서 퍼포먼스를 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승리는 “이게 전통적인 소주를 섞는 한국 스타일”이라며 소주병을 마구 흔든 뒤 팔꿈치로 바닥을 쳐서 열고 뚜껑 부분을 날렸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는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병원의 공동 설립자이자 의료 관련 기업가인 그레이스 타히르로 지난 21일 한국을 방문한 그는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고 팬들은 타히르에게 승리의 근황을 묻기도 했다. 타히르는 “승리가 이렇게 인기 많은 줄 몰랐다. 그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하다.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수다도 떤다. 구글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금발에 화장한 모습으로 나타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하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승리가) 지금 아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3년에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선고받은 승리는 “처벌이 너무 무겁다”며 지난해 1월 항소했다. 항소심에서 승리 측 주장이 받아들여졌고, 승리의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그해 5월 대법원은 승리에 대한 하급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지난달 9일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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