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링거 맞다 심정지…딸 서동주 캄보디아 도착 "장례 관련 협의"

입력 2023-04-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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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출처=서동주SNS)

개그맨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가운데 딸 서동주가 현지에 도착했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서동주는 전날인 지난 21일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서세원의 조카 등 다른 유족들도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로 사망했다. 평소 서세원은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었다.

현재 프놈펜의 한 사원에는 서세원의 임시 빈소가 마련됐으며, 서세원의 시신은 냉동 보관 중이다.

딸 서동주와 유족들이 현지에 도착한 만큼, 유족들은 화장, 시신 국내 운구 등 장례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세원. (연합뉴스)

한편 서세원은 1956년생인 서세원은 1979년 데뷔해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2016년에는 23세 연하 해금연주자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20일 링거를 맞을 당시, 간호사는 병원에 면접을 보러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고인이 주사액을 맞다가 돌연사한 것으로 판단, 간호사에 대해서는 돈을 받고 의료행위를 한 것이 아니기에 형사처벌이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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