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09-04-29 11:48

한국토지공사는 해외건설협회와 본사 사옥에서 우리나라 도시 및 지역개발 분야의 발전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 약정에 따르면 ▲해외 도시 및 지역개발 ▲PMㆍCM ▲도시 및 지역개발분야 전문가 파견사업 ▲해외 도시 및 지역개발분야 시장개척 지원사업 ▲민관 합동 수주지원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등 향후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해외건설협회와 합의했다.

토공 관계자는 "MOU체결을 계기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해외 도시 및 지역개발 부문에서 한국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함으로써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공은 지난해 12월 7200만㎡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총괄사업자로 선정되어 1단계 PM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하노이 북동쪽 45km 거리의 박장성에 100만㎡ 규모의 한국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인도 구자라트州 정부와 1100만㎡ 규모의 한국전용산업단지 조성을 협의 중에 있는 등 러시아, 세네갈 등 14개국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