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포스코에 이어 '비주얼 플래닝(VP, Visual Plamming)'을 도입해 실행중심의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제단체로서 비주얼 플래닝을 도입한 곳은 철강협회가 유일하다.
비주얼 플래닝을 도입한 배경에 대해 철강협회는 "회원사의 니즈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해 실행 중심의 철강협회로의 변신을 기하고 회원사 요구수준을 보다 잘 충족시키는 철강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주얼 플래닝이란 임직원들의 업무 계획과 실천현황 등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에 게시하는 것을 말한다.
철강협회는 이번 실행 중심의 협회 위상구축을 위해 열연, 후판의 수업업체 니즈에 대한 수요조사,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등 총 14개 도전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에 있으며, 각팀별 일상업무에 대해서도 비주얼 플래닝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철강협회는 이번 비주얼 플래닝 도입을 통해 수행하는 모든 사업을 보드를 통해 보이게 하며,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철강산업 발전과 회원사 발전에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철강협회는 회원사가 요청할 경우 비주얼 플래닝에 대한 자료와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